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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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V-리그의 남자 프로배구팀. 연고지는 대전광역시이다. 홈 구장은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한밭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대전 충무체육관이며, 창단일은 1995년 11월 7일이다. 2015년으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였다. 슈퍼리그 시절 77연승과 8연패의 대기록과 V-리그 통산 8회 우승, 챔피언 결정전 7연패를 기록한 명문 구단이다.[5]
팀명의 유래는 모기업 삼성화재의 고유색인 '''블루(Blue)'''와 신생대의 맹수인 검치호랑이를 뜻하는 '''팡(Fang)'''을 합성해 팀명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Bluefangs)로 정하였다. 맹수인 검치호랑이의 송곳니와 같은 강한 공격과 수비(디펜스)의 불어식 발음 데팡스(defense)를 의미해 최고의 공수를 지향하는 팀의 의지를 담아 정했다지만, '''그런 거 없고 오늘도 안티들은 그냥 돈성이라고 부른다.''' 이건 삼성이 모기업인 모든 팀들을 따라다니는 소리지만.
창단 이후 싹쓸이로 끌어모은 선수빨로 우승한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이후 전성기를 구가했던 선수들이 하나둘 은퇴하며 전력이 약화되자 외국인 선수에게 몰빵하면서 버티고있다. 2009-10 시즌 종료 후 FA가 된 박철우를 영입하면서 큰 공격을 해결해줄 선수를 보강했다. 또 여오현을 놓쳤지만 이선규를 보상 선수로 데려오면서 센터진을 보강했다. 하지만 이래나 저래나 외국인 선수에게 몰빵하는 건 변함이 없다.
처음에는 '''젤코화재'''라는 소리를 듣다가 이후 2009-10 시즌부터 2011-12 시즌까지는 '''가빈화재'''라는 비야냥을 들었고, 이후 2012-13 시즌부터는 가빈이 떠나고 쿠바의 레오로 외국인 선수를 바꾸면서 '''레오화재'''로 불렸다. 2015-16시즌에는 독일 국가대표 그로저가 영입되며 이젠 '''그로저화재'''라고도 불린다. 저 어마어마한 성적만큼 명과 암도 존재하는 팀이다.
2005 V-리그 우승 후 2005-06 시즌과 2006-07 시즌은 라이벌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게 우승컵을 내줬으며 이듬해인 2007-08 시즌부터 2013-14 시즌까지 챔피언 결정전 7연패를 달성하였다.
삼성화재는 슈퍼리그 시절인 1995년 11월에 창단해서 한 시즌을 건너뛰고 1997년 슈퍼리그 시즌부터 참가했고, V-리그 2014-15 시즌까지 총 19시즌 연속 결승 진출. 우승 16회(슈퍼리그 8회+V리그 8회), 준우승 3회(V리그 3회)라는 한국 배구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창단 이후 2014- 15시즌까지 최저 성적이 준우승인 팀이었지만 2015-16 시즌 그 역사는 마감되었다.
현재 마스코트는 검치 호랑이 형태의 마스코트, 그 이전에는 사자 마스코트를 쓴 적이 있다.[6]
왕조 시절에는 대전광역시에서 프로 스포츠로 제대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었다. 이때의 대전 시티즌은 시민구단이라는 특성상 성적이 잘 나올수가 없었고[7] , 한화 이글스는 5886899678라는 비밀번호를 찍고 있었으며 2018년에서야 겨우 끊어냈다. 또한 V-리그 여자 팀인 대전 KGC인삼공사는 V-리그 시대 이후 시즌에 따라 롤러코스터 성향을 보이고 있다가 모기업이 농구에만 신경쓰고 사실상 방치하는 바람에 망했다. 고로 V-리그에서 정상의 위치를 늘 지키고 있는 삼성화재는 그야말로 대전시민들에게 그야말로 보배이자 자랑거리였다. 하지만 왕조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어느새 5시즌 째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데다 이제는 포스트시즌 진출마저도 힘겨운 팀이 되어버렸다.
2. 팀 컬러
2.1. 호불호가 갈리는 팀 컬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버금가는 한국 남자 배구를 대표하는 구단이다. 그러나 창단 때부터 있었던 잡음과 V-리그 출범 이후 용병 몰빵이라는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호불호는 많이 갈린다.
주 공격수 1명에게 공격이 몰리는 속칭 몰빵배구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즉, 주 공격수 1명 몰빵에 센터 1명만 전위 블로커로 두고 나머지 4명은 모두 리시브에 가담하는 포메이션.
그나마 과거에 비해서는 나아졌지만 잉여 자원들을 타 팀에 넘기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그 예로 똑같은 라이트 윙 포지션에서 선배 김세진과 경쟁해야 했던 장병철이 김세진 은퇴 이후에 자리를 잡았음에도 결국 기량이 도태되어 생각보다 일찍 은퇴한 점은 삼성화재 까는 이들에게 두고두고 씹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승 횟수 때문에 골수 팬들도 많지만 그만큼 까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대표적으로 매번 우승을 놓고 다퉜음에도 끝내 패배해 분통의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현대캐피탈의 팬들과 삼성이라는 그룹 자체를 싫어하는 쪽의 사람들, 삼성의 머니 파워 덕분에 무수히 많은 우승 컵을 들었다고 생각해 싫어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2.2. 배구계의 흑역사를 만들었던 스카웃 문제
또한 명백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바로 '''삼성화재의 창단 과정'''. 프로 스포츠에서 선의의 경쟁이 필요한, 공정한 수준을 넘어선 지나친 스카웃으로 대한민국 배구판 자체를 흑역사로 만든 주범이 바로 삼성화재다. 그 이후에도 그 선례를 이용해 수많은 악용 사례가 나왔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8]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창단된 시기인 1995년 7월, 삼성화재가 배구 팀을 창단한다는 소문만 무성했던 무렵인데 그 소문이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팀 창단 조건으로 삼성화재는 '''도대체가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것을 요구하였는데''', 기존 스카웃 조건들을 싹 다 무시하고 삼성화재 구단 자신들이 원하는 신인 선수들을 모두 삼성화재 쪽으로 몰아 달라는 것.
비록 현대자동차서비스는 투덜투덜거렸지만 자신들도 1990년에 고려증권으로 가버릴 마낙길을 영입했고, 이듬해인 1991년에는 한양대학교의 4인방인 하종화, 윤종일, 장재원, 문양훈을 7억 원이라는 엄청난 돈으로 싹쓸이했다. 그리고 또 이듬해인 1992년에는 강성형, 박종찬, 또 다음 해인 1993년에는 '''임도헌''' 등등 스타급 선수들을 모조리 싹쓸이한 전례가 있어서 할 말이 없는 데다가, 전 시즌인 1995년에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라서 할 말은 많은데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현대자동차는 국가대표 훈련 중에 마르팡 증후군으로 인한 심장질환으로 1995년 2월에 갑자기 숨진 센터 김병선의 공백을 메우게 하려 했던 센터 김상우를 삼성화재에게 넘겨줬다. 현대에게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언제든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팀 구성으로 미루었을 때 그래도 군말 없이 물러난 것.
대한항공도 마찬가지로 투덜거렸지만 애초에 대한항공은 투자에 인색한 구단으로 유명했기에 별다른 말 없이 신생 팀을 위한 일종의 선물이라고 치고는 자신들이 스카웃할 김규선을 삼성화재에게 넘겨줬다.
그런데 문제는 LG화재였다. 당시 LG화재가 받을 수 있었던 신인 선수들은 김세진, 구본왕, 구준회였다.[9] 전년도 결승에서 현대에게 무참하게 셧아웃당한 데다가 스카웃 경쟁에서도 그간 현대에게 진 것만 따지면 몇 번이나 우승할 기회를 날려 먹었는데, 이번에는 당대 최강의 대박급 신인들을 눈뜨고 삼성화재에게 빼앗기는 참극을 맞이하게 된 것. 당연히 LG에서는 서슬 퍼런 눈으로 반대할 수밖에. 거짓말 안 치고 '''"차라리 우리가 팀을 해체했으면 해체했지 이런 꼴을 보지는 않겠음!"'''이라고 바락바락 반발을 했다. 결국 삼성화재는 LG의 거센 저항에 부딪혀 결국 김세진 하나만을 데려가는 것으로 끝냈는데, LIG 팬들은 이런 삼성화재의 행태를 맹비난한다.
그 와중에 고려증권은 자신들이 원하는 경기대학교의 박선출을 그대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사실 박선출 정도의 선수는 삼성의 안중에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갖은 우여곡절 끝에 삼성화재는 1995년 11월에 창단했는데, 그 멤버 구성을 보자면 한양대학교에서 김세진, 김규선, 장동우, 오세종, 김태종을, 성균관대학교에서 김상우, 장민호를, 홍익대학교에서 최근배, 장경훈을, 충남대학교에서 김재만을 데려왔다. 그런데 문제는 삼상화재가 리그 출전을 운운했음에도 최소 엔트리인 12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겨우 10명만으로 선수 등록을 끝내 놓고는 추가 선수 영입을 중단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 쉽게 말해서 배구단 창단하네 마네 갖가지 난동과 패악을 부렸음에도 불구하고 1995-96 슈퍼리그에 참가를 안 했다.
한 마디로 삼성화재가 이런 식으로 짱구를 굴렸다고 보면 된다. '선수 부상이라는 핑계댈 것도 없어. 어차피 최소 엔트리를 못 채우면 리그 출전 자체를 못하는데 그렇게 되면 리그고 뭐고 다 날아가서 지들 밥줄 없어지는데~ 그러면 지들이 선수 또 안 주고 배기겠어?' 다시 말해 삼성화재는 어차피 자기들 팀 참가 안 하니까 스포츠 리그 하나 말아먹든 말든 상관없었고, 그저 다른 팀들에게 자기들이 원하는 선수들을 몽땅 다 뺏을 심산뿐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작태에 다른 팀들은 분노하였고 특히 LG의 분노는 가장 극심했으며, 이 사건 이후로 LG는 삼성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깔 준비부터 한다.
그렇게 1996년 슈퍼리그를 날려버린 삼성화재는 이듬해 3월부터 무개념이 따로 없는 스카웃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때 삼성은 93학번 싹쓸이 모드에 돌입하였는데, 경희대에서 허규호를, 경기대학교에서 차상현과 김구철을, 홍익대에서 하종민, 윤종권을, 명지대에서 이재현을 가져가는 것도 모자라서 성균관대학교 4인방인 방지섭, 강근수, 김명철, 그리고 신진식까지 뜯어가버리는 것으로 그 정점을 찍어버렸다. 그것도 모자라서 한양대로부터 신정섭[10] 을 손에 넣기까지 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당대 빅3 중에서 현대자동차에 입단한 경기대학교의 후인정을 제외하고 나머지들을 다 가져가버렸다.
거기까지만 해두고 그치면 또 모를까, 이전에 LG로부터 김세진을 뜯어갔던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다음 해에는 현대로 가기로 되어 있었던, 그리고 현대로 가고 싶어했던 신진식을 현대에게 17억 원이라는 거액의 위약금까지 물어 주면서까지 데려와버렸다. 거기다가 94학번 선수 중에서는 권순찬, 김기중만 데려왔다. 더 웃긴 것은 삼성화재는 방신봉까지 데려오려고 했던 것. 게다가 권순찬은 LG에서 '''이번에는 절대로 삼성에게 우리 선수 뺏기지는 않을 거야!'''라는 마인드로 지극정성을 들였음에도 '''뺏겼다'''. LG의 분노는 정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렸고, 결국 이는 LG화재가 1999-00 슈퍼리그를 포기하는 결정까지 내리게 한다.
신진식의 경우를 보자면 더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는데, 저 시기엔 학교의 동의와 졸업장 없이는 실업 팀 입단이 무려 5년 동안 불가능했다. 거기다가 성균관대학교는 자신들의 재단인 삼성화재에게 거액의 돈을 지원받고 있는 실정. 사실상 성균관대에서 신진식에게 '''삼성에 입단하지 않겠다면 학점 인정도 안 해 주고 은퇴 ㄱㄱ OK?'''라고 협박한 셈. 그리고 신진식의 삼성화재 입단을 끝까지 강력하게 반대한 당시 성균관대학교 배구부 감독인 김남성은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의 모기업인 삼성에게 완전히 찍혀서 신진식의 삼성행이 결정된 이듬해에 일반직으로 전환되었고, 친 현대파였던 김남성 감독은 성균관대와 삼성화재의 그 모진 구박 속에서도 꿋꿋이 버텼지만 결국 해임당했다. 그 여파로 인해 삼성화재는 이후 김남성 감독의 직계 제자들에게도 갖은 박해를 가하였다.[11]
여기다 세터 신영철을 코치로 쓰고 싶다고 트레이드해서 한국전력에서 데려갔지만, 막상 데려오니까 플레잉 코치 운운하며 도로 선수로 뛸 수 있게 선수등록을 시키려 했다. 이에 현대자동차나 LG 등 타 팀들은 반발했고 이 논란으로 애틀랜타 올림픽을 마치고 1996년 8월12일자로 삼성화재에 입단한 신영철은 ‘1년 자격정지’의 불이익을 당하게 됐다.[12]
그리고 한국배구연맹에서는 더 이상 협상이 어려우므로 기존대로 자유 계약제로 스카우트를 한다고 발표를 했다. 그리고 각 실업 팀들은 단장 회의를 통해 드래프트가 아니면 스카우트를 하지 않겠다고 철썩 같이 합의를 했었는데, 삼성에서 갑자기 단장이 바뀐 데다가 배구연맹도 드래프트 말고 기존 방식대로 자유 계약으로 선수를 수급하라고 하자 삼성화재는 기다렸다는 듯이 '''"예전 단장이 한 합의 따윈 무효임 ㄲㄲ~"''' 하면서 협회의 자유 계약제 선언 1주일 만에 한양대의 석진욱, 최태웅, 성균관대의 장병철, 노경택과 신선호(자퇴), 경희대의 명중재를 무지막지한 돈을 뿌리며 스카웃했고, 그들을 스카웃했다면서 연맹과 각 팀에게 통보해 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것.[13] 이것은 삼성화재가 한국배구연맹과 한통속인 것으로 봐도 이상할 게 없는 분위기로 흐른 것이다.[14]
그리고 LG는 말할 것도 없었고,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잘 참았던 다른 구단들도 들고 일어섰다. 그리고는 삼성화재의 입단 계약에 대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무효화를 요구했다. 하지만 삼성은 그 말을 들어줄 턱이 없었다. 삼성은 ''''왜 우리가 가진 합당한 권리를 포기하라는 거임?''''이란 인터뷰를 날리고 법무팀의 자문까지 받아 가며 드래프트로 내놓을 수 없다고, 단박에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결과 ''''리그를 정지합니다'''' 사태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95학번까지 스카웃을 마치고 나서 배구판은 거의 망했어요가 될 뻔했다.[15] 배구 팬들은 이 사태를 보고는 '삼성화재든 현대자동차든 LG화재든 다 똑같이 나쁜 노무 시키들이야!'라고 외친다. 그 이유는? '''95학번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2000-01 시즌에 이르러서는 각 팀들의 선수 부족은 극에 달했는데 팀마다 10명 이상 선수를 보유한 팀이 드물 지경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이 벌려온 행태 때문에 나머지 구단들은 선수들을 스카웃할 마음까지 사라져버렸고, 삼성화재만 좋은 선수들을 죄다 가져갔기에 선수가 남아돌아서 강제 은퇴시키는 짓까지 벌여 놓았다.
이후 삼성은 그야말로 탄탄대로였다. 적수도 없었다. '''거기다 삼성화재는 1995년 12월 창단 이후 2015-16 시즌 3위를 할 때까지 20년간 19차례 결승에 올랐다.[16] ''' 그래서 오늘도 삼성의 안티들은 한결같이 삼성이 동네북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
2.3. 외국인 선수 의존도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2005~2006시즌 이후로 외국인 선수가 공격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물론 다른 팀들도 용병의존도가 제일 높지만, 삼성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 카를로스 세자르 다 실바(등록명: 아쉐)(2005~2006): 브라질 출신의 선수. 부상으로 3달만에 퇴출.
- 윌리엄 리드 프리디(2005~2006): 아쉐의 대체 선수로 온 선수. 미국 국가대표 레프트. 14경기만 뛰어서 누적성적은 그닥 좋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숀 루니에게 제대로 비교당하면서 퇴출. 이때까지만 해도 삼성화재는 외국인선수로 그닥 재미를 보지 못했다.
- 레안드로 다 실바(2006~2007)
- 2006-2007시즌 득점 1위, 정규리그 MVP
- 안젤코 추크(2007~2009)
- 2007-2008시즌 득점 1위, 서브 1위,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 12월 MVP, 2월 MVP
- 2008-2009시즌 득점 1위, 서브 1위, 2라운드 베스트, 6라운드 베스트
- 가빈 슈미트(2009~2012)
- 2009-2010시즌 득점 1위, 공격 1위, 서브 1위, 정규리그 MVP, 12월 베스트
- 2010-2011시즌 득점 1위, 2월 MVP
- 2011-2012시즌 득점 1위, 공격 1위,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 1라운드 MVP
- 레오나르도 레이바(2012~2015)
- 2012-2013시즌 득점 1위, 공격 1위,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 1라운드 MVP, 5라운드 MVP
- 2013-2014시즌 득점 1위, 공격 1위,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 1라운드 MVP, 5라운드 MVP
- 2014-2015시즌 득점 1위[17] ,베스트7 레프트 부문, 정규리그 MVP, 2라운드 MVP
- 괴르기 그로저(2015~2016)
- 2015-2016시즌 득점 1위, 서브 1위, 베스트7 라이트 부문, 2라운드 MVP
- 타이스 덜 호스트(2016~2019)
- 2016-2017시즌 득점 1위, 베스트7 레프트 부문
3. 역사
3.1. 겨울리그 9연패
1995년 창단 이후, 2005년 V리그가 생길때까지 모두 우승했다. 왜 10연패가 아니냐면 상술한 1995년 창단 첫 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2. 포스트 9연패
2005년, 20경기에서 18승, 승률 8할 '''2위'''[18] 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경수를 앞세운 LG화재를 김세진과 신선호의 활약으로 2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김세진, 신진식 쌍포의 맹활약으로 3-1로 현대캐피탈을 이기고 V리그 초대 우승을 가져갔다. '''V1'''.
2005-2006 시즌 30승 5패, 1위 현대캐피탈에 밀려 또 2위. 이번에는 승점 1점 차이였다. 이번에도 LG화재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신진식과 고희진을 앞세워, 2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숀 루니와 장영기에게 호되게 당하며 2-3으로 우승을 내줬다. 이 원인을 외국인 선수때문이라 분석한 신치용 감독은 레안드로 다 실바를 영입한다.
2006-2007 시즌 25승 5패로 결국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다. 2위 현대캐피탈과는 1점차이. 하지만 챔결에서 또 숀 루니에게 당하고 만다. 정규시즌 득점왕 레안드로의 활약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숀 루니뿐만 아니라 후인정, 송인석, 이선규등의 고른 득점에 밀렸다. 은퇴한 김세진의 공백이 느껴졌다. 0-3완패. 그런 와중에 레안드로가 일본으로 가고, 신진식에게 은퇴 종용을 하며 다음 시즌은 답이 없는 공격력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2007-2008 시즌 안젤코의 맹활약으로 29승 6패로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또다시 현대캐피탈이 올라왔다. 안젤코의 맹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작년이 굴욕을 완벽하게 설욕했다. 안젤코가 105점으로 챔피언결정전 득점 1위였고, 2위가 36점을 올린 후인정이었다. '''V2'''.
2008-2009 시즌 26승 9패로 시즌 2위에 안착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안젤코의 맹활약, 손재홍과 신선호가 그 뒤를 받치며 2-0으로 대한항공을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번에도 안젤코의 맹활약으로 3-1로 우승했다. 안젤코는 시즌이 끝나고 일본으로 갔다. '''V3'''
2009-2010 시즌 30승 6패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챔피언결정전에는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3-0으로 꺾고 왔다.[19] 새로운 외인 가빈 슈미트가 286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전적 4-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V4'''.
과거 삼성화재를 빛냈던 김세진, 신진식 등의 삼성화재 1세대 선수들이 은퇴한 뒤에도 여전히 삼성화재는 리그 수위권을 지켰다. 그렇게 완만하게 선수단이 유지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문제는 2010-11 시즌에 터졌다'''. 겨울리그 V9 이후 삼성화재의 공수 양면에서 부지런하게 활약했던 석진욱이 2009-10 시즌 막바지에 시즌 아웃당하고 2010-11 시즌 역시 출장하지 못한데다가 그나마 몸 상태가 괜찮았던 손재홍마저 방전되면서 수비 조직력이 와해가 된 것이다.[20] 박철우의 FA 영입으로 최태웅을 현대캐피탈로 보상 선수로 보내면서 세터 후계자로 지목된 유광우의 미숙한 경기 운영 또한 문제. 또한 많은 기대로 영입했던 박철우의 먹튀짓 역시 문제.
이는 앞서도 언급됐지만 신치용 감독의 지나친 노장 선호와 유망주들의 더딘 성장이라는 폭탄이 결국 터져버린 것이다. 결국 2010-11 시즌 초반 창단 처음으로 꼴찌를 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정규리그 최종 순위는 16승 14패로 3위. 한 시즌 14패는 V-리그 출범 이래 가장 많은 패배이다.
2010-11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를 상대로 1경기를 잡고 시작, 2차전에서는 패배를 당하여 위기에 빠졌지만 3차전에서 3:0으로 이기고 플레이오프에서 전통의 라이벌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상대하게 되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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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했다.'''
플레이오프를 설명할 수 있는 단 한 장 사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 득점 70점 중에서 총 '''57점'''을 득점하고, 3차전에서는 4세트에서만 '''18'''득점, 총 42점을 올린 가빈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시리즈 전적 3승 무패) 챔피언전에 올랐다. 그야말로 가빈 전설.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각종 커뮤니티는 '''가빈 쇼크'''로 대폭발했다. 디씨 배구 갤러리는 가빈을 신세계의 신으로 추대하고, 甲人이라 칭송했다.
그리고 2010-11 챔피언 결정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4:0으로 제압하며 남자배구 최초로 정규 시즌 3위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21] 그리고 '''V5'''를 달성하며 국내 프로스포츠 최장 연속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구미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에게 준플레이오프에서 1패한 것 제외하고는 전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재 삼성화재가 몇몇 선수에 의존하는 공격과 그에 대비된 국내 선수의 미미한 활약, 유망주들의 저조한 성장이 반복된다면 2010-2011 시즌 초반에 있었던 부진을 되풀이할 것이라 예상되었다.
하지만 이는 그저 예상이었을 뿐, 다음 시즌 전반기 성적은 '''16승 2패'''. 무지막지한 독주를 달렸다. 2위인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이는 무려 9점. 전문가들 대부분은 가빈이 부상을 입지 않는 한 5라운드 중반쯤에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것이라 예상했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대한항공에 3승 1패를 거두며 V-리그 출범 후 통산 6번째이자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KIA 타이거즈가 갖고 있던 연패기록을 갈아치웠다.
우승 이후 가빈이 러시아 리그로 떠났지만, 2012-13 시즌에도 새로 영입한 레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전반기가 끝난 가운데 1위를 달렸다. 그리고 질주 끝에 2013년 2월 23일 KEPCO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마지막 6라운드(5경기)를 남기고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확정지었다. 이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대한항공에 세 경기 모두 승리하며 통산 7번째이자 6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3.2.1. 2013-14 시즌
김세진, 김상우, 신진식 등 구단 레전드의 은퇴 후 삼성화재는 거의 매년 위기라고 했지만 2012-13 시즌 종료 후엔 진짜로 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레오와는 재계약을 했지만, FA가 된 여오현이 현대캐피탈로 이적했고 '배구 도사' 석진욱이 전격적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여기에 전역 후 팀에 합류해 활력을 불어넣었던 신으뜸마저 이강주 영입에 따른 보상 선수로 우리카드로 넘어가면서 삼성화재를 지탱해 왔던 철벽 수비 라인이 거의 무너졌다.
러시앤캐시 창단으로 드래프트로 전력을 보강하기도 여의치 않은 터라 다가오는 2013-14 시즌 삼성화재는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됐다. 3라운드 초반까지 1위를 지키긴 했으나 2위 현대캐피탈에 바짝 쫓겼다. 2라운드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박철우가 손가락 부상을 당해 이탈하면서[22] 그렇지 않아도 공격을 많이 했던 레오의 부담이 더 가중되었다. 결국 2014년 1월 5일, 대전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12승 4패, 승점 35점)에게 1-3으로 지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12승 4패, 승점 33점). 3라운드를 마친 2014년 1월 16일까지 승점 39점(14승 4패)으로 현대캐피탈에 1점 뒤진 2위를 지켰다. 3위 우리카드(32점)와는 승점 7점 차이였으나, 우리카드가 하락세라도 언제든지 치고 올라올 힘이 있었기 때문에 2위 자리 지키기도 쉽지 않아 보였다. 그나마 우리카드에게 3전 전승을 거두며 차이를 벌린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그리고 3라운드가 종료된 2014년 1월 17일에 대한항공과 2:2 트레이드를 전격 단행했다.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이 대한항공으로 가고 세터 황동일과 레프트 류윤식을 받는 트레이드였다. 이 트레이드의 핵심은 세터 강민웅과 레프트 류윤식 간의 교환. 당장 세터가 필요한 대한항공이나 리시브 라인이 무너진 삼성화재로서는 서로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윈윈 트레이드였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이 되어 2014년 1월 22일 현대캐피탈에게 승리를 거둠으로써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류윤식이 시즌 전 입었던 부상이 재발하면서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승점 1~4점 범위에서 밀고 당기는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3월 9일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확정지었다.
챔프전 1차전에서는 현대캐피탈의 공격수 아가메즈가 초반에 부상으로 나가면서 오히려 당황하기 시작했고 상대의 다양한 공격에 말려들면서 완패를 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흐름을 돌리는 데에 성공했고 3차전과 4차전에서 내리 완승하면서 통산 8번째이자 7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3.2.2. 2014-15 시즌
오프 시즌 동안에는 FA가 된 유광우와의 재계약이 최대 현안이었는데 1차 협상에서 계약에 성공했다. 유광우는 다른 팀들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설이 돌았지만 선수 자신이 삼성화재에 남는 것을 원했다고 한다. 선수 생명을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음에도 끝까지 기다려주었던 구단에 대한 고마움이 우선이었고, STC에서 벗어날 경우 제대로 된 몸 관리를 담보할 수 없다는 부담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이 FA가 된 황동일과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어서 6월 16일에는 한국전력에서 리베로 곽동혁을 받고 신인 지명권 1장을 내주었다. 백업 리베로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던 김강녕의 군 입대에 대비하는 한편, 이강주에게 자극을 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물론 이 트레이드에는 신영철 감독의 곽동혁 홀대라는 이면이 있기는 했지만.
시즌 개막 후에는 OK저축은행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11월 27일 박철우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면서 생긴 공백은 황동일을 공격수로 쓰는 등 실험을 거쳐서 김명진을 주전으로 기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
1월 20일 팀 미들 블로커 이선규가 자행한 경기 중 폭행 사태에 대해 반성은커녕 뻔뻔하기 그지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배구 팬들의 열화와 같은 비난을 받았다. 경기 영상에서 확연히 잡혔던 이선규의 노재욱 가격에 대해 '가벼운 터치를 했을 뿐이다.', '선규에게 물어 보니 테이핑 때문에 주먹을 쥐지 못한다고 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오히려 'LIG가 경기에 지니 괜히 이런다.'라는 망발을 하며 당당히 맞서다 여론의 싸늘함과 경기 영상을 확인하고는 '선규가 노재욱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다.', '이런 건 당사자끼리 풀어야 한다.'고 변명만 일삼으며 꼬리를 내렸다. 적반하장 격으로 도의에 어긋나는 구단의 대처로 인해 많은 팬들과 여론들로부터 수많은 질타와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이선규는 올스타전에 불참함과 동시에 2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시즌 아웃급 허리 부상을 당했던 김명진 선수가 2015년 2월 10일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짧은 출장 시간이었지만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2월 16일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복귀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3월 3일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면서 정규 리그 4연패를 이루어내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였다.
챔피언 결정전의 상대는 PO에서 한국전력을 꺾고 올라온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아무래도 OK저축은행이 젊은 선수로 구성된 팀이라 경험에서 앞서는 삼성화재가 가볍게 우승할 것이라는 게 세간의 평이었는데... 3월 28일 대전에서의 1차전에서 레프트 류윤식의 리시브 부진으로 인해 0:3 셧아웃으로 시원하게 털렸다. 그리고 하루 쉬고 열린 2차전에서도 류윤식, 고준용의 답도 없는 리시브에 유광우와 레오가 흔들리며 0:3 으로 또 한 번 시원하게 털리면서 홈에서만 2패로 벼랑끝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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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안산에서의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배, 시리즈를 스윕당하며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최장 연속 우승 기록도 7시즌에서 마감하고 말았다. 그 와중에 고희진의 자폭 KO 세리머니와 비매너 행동은 많은 배구 팬들의 비웃음을 샀다. 이전에도 이런 비슷한 짓을 여러 번해서 타 팀 팬들의 어그로를 끌어오고 있었고, 상대편을 바라보며 세리머니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만들어낸 장본이기도 하다. 고희진도 자신이 한 짓을 잘 알고 있지만 대답이 "타 팀 팬 반응까지 신경써야 하나요? 우리 팀 팬만 좋으면 그걸로 된 거예요."라고 해서 타팀 팬들이 이를 갈던 차에 이번 일이 터졌으니 타 팀 팬들이 통쾌해하고 있다.
챔피언 결정전 전까지 삼성화재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무너지리라고는 많은 전문가나 팬들이 예상하지 못했다. 그만큼 충격적인 결과. 물론 시리즈 전에 OK저축은행이 준비를 잘한 것도 있지만, 삼성화재도 그동안 눈에 보이지만 근근히 막아온 문제점들이 한꺼번에 터진 시리즈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여오현의 FA 이적, 석진욱의 은퇴로 리시브 라인이 무너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거기다 군복무로 시즌 초에 아웃이 된 박철우의 공백을 그 어느 누구도, 어느 방법으로도 메우지 못했다는 문제까지 겹쳤다. 공격력은 현대캐피탈 2연패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박철우라는 옵션은 여전히 리그 최고의 사이드 블록 능력과 레오에 집중된 공격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화재의 시리즈 스윕 패배를 더욱 부추긴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여오현과 석진욱이 팀을 떠난 것은 이미 2년이 지난 일이고, 그 시간 동안 리시브 라인이 정비되지 못한 것을 단순히 선수가 못한다고 돌리는 것은 언제나 선수 훈련량이 가장 많다고 자부하던 삼성화재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진다. 더욱이 현재 삼성의 리시브를 책임지는 류윤식, 곽동혁, 이강주는 FA와 트레이드로 데려온 타 팀의 주전급 선수들이었다. 특급 신인을 데리고 오지 못했어도 다른 루트로 선수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갖췄던 삼성이 선수가 없어서 졌다고 말할 순 없는 일이다. 그리고 드래프트에서 하위권 팀이 1라운드 상위픽을 가져가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이것이 억울하다고 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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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시즌에 특기할 사항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과 리시브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듯이 삼성의 리베로나 래프트의 리시브는 여오현이 현대로 간 이후로 리그 바닥권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빵배구엔 별 문제가 없었다. 왜냐면, 거친 리시브를 레오의 타점에 맞춰 네트에다 붙이는 오픈 토스 면에서 유광우의 토스는 리그 최고였으니까. 역설적이게도 삼성은 신치용 감독의 평소 지론보다는 리시브보다 토스 쪽을 강화했다는 것이다.[23] 그리고 그 상황에서 박철우가 어느 정도 먹어주던 공격의 약 15% 점유율을 이선규와 지태환과 같은 센터들이 대신 먹고, 나머지를 안정적으로 레오에게 올렸다. 하지만 여전히 용병에게 공의 대부분을 올린다는 단순한 몰빵배구 때문에몰빵배구의 파해법인 수비 이상의 공격을 퍼부으면 되는 것, 즉 시몬-이민규가 주도하는 쿠바식 더블 미들 히터 속공의 빠른 공격 템포와 높이로 삼성화재를 괴롭혔으며 범실 내는 거 마다않고 스파이크 서브를 팍팍 갈겨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 삼성화재의 범실을 유도하게 만든 것은 삼성화재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에 패하는 원인이 되었다.
3.2.2.1. 2014-15 시즌 선수단
3.2.3. 2015-16 시즌
2015년 5월 18일, 창단 이래 20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신치용 감독이 팀의 단장으로 선임되면서 임도헌 수석코치가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아울러 구단의 운영권이 2015년 6월 1일부터 삼성화재에서 제일기획으로 이관되며, 신치용 감독은 제일기획 스포츠 사업 총괄 산하에서 배구단 단장 겸 스포츠 구단 운영 담당 부사장을 맡게 된다. 운영 주체의 변경에 따라 팀명도 대전 삼성 블루팡스로 바뀌었다.
그러나 운영권이 제일기획으로 넘어간 뒤에도 대외적으로는 '''삼성화재'''로 계속 통용되고 있다. 아니 당장 2015~16 V리그가 시작된 현재 KOVO에 등록된 공식 구단 명칭부터가 삼성화재다. 그때문에 순위표, 기록, 언론 기사 등 모든 곳에도 역시 삼성화재로 나오고 있으니, 일반인들은 운영 주체가 넘어간 줄 모르는 게 정상일 지경이다. 운영만 제일기획이 하고 삼성화재가 네이밍 스폰서와 비슷한 역할을 맡는 것으로 보인다.[27] 어차피 제일기획은 광고 기획사이니까 이렇게 배구단을 통해 삼성화재 홍보를 집행하는 형태가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V-리그 출범 후 많은 변화를 겪었던 삼성화재였지만, 신치용 감독의 퇴임은 팀의 가장 큰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신임 임도헌 감독이 짊어질 부담도 적지 않은 편. 게다가 비시즌 동안 주전 세터 유광우가 대표팀으로 나가 있는 데다가[28] 황동일이 입대하고 지태환의 군 복무가 예정된 터라 그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시즌이 예고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2016-17 시즌에 시행하는 트라이아웃제 때문에 2015-16 시즌은 레오와 함께 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 줄 알았는데 레오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합류를 계속 미루자 10월 1일 계약을 해지(사실상 방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신 다른 라이트와 계약했는데, 그 선수는 독일 국가 대표 팀 출신의 세계 탑급 라이트인 괴르기 그로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월 27일 가까스로 시즌 첫 승을 거두었지만, 칠성사이다를 마시는 중인 건 변함이 없다. 그리고 10월 29일 그로저의 합류가 드디어 이루어졌다.
그러나 11월 1일 한전과의 경기에서 풀 세트 끝에 그로저의 범실로 패했고, 11월 4일 현대캐피탈전에서는 현대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게다가 1라운드에서는 홈에서 승리가 없었다. 그로저는 늦게 합류하여 몇 경기 덜 뛰고도 득점 1위를 기록하며 공격 성공률 또한 외국인 용병 중 3위 정도로 분전하고 있다. 비시즌에 호흡을 맞춰볼 기회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오픈 위주의 공격을 이미 다 읽는 상대의 높은 블로킹을 모두 다 피해가기는 힘든 모양이다. 한전과의 경기에서 또한 그로저는 40점 이상을 내며 5세트 14-11 상황까지 만들어 냈으나 디그 후 넘어진 그로저에게 다시 공을 올리는 등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패배 했다. 그로저의 활약으로 중위권 이상의 성적은 기대해 볼 만 하나 상위권 도약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7일 우리카드와의 창단 20주년 경기에서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그로저는 이번 경기에서도 23득점 공격 성공율 56.75%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전히 2단 연결은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등 불안했으나 센터진에서 해결을 볼 수 있어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 우리카드의 불안한 리시브와 범실 덕에 손쉽게 승리했다. 최귀엽이 함께 11점을 책임져 주는 등 활약을 펼쳐 간만에 외인 집중이 덜한 경기로 승리했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3-0 셧아웃 승리로 연승을 달렸다. 항상 제 몫은 하는 그로저는 기어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심지어 3세트 초반에 달성하였다! 오랜만에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이 경기 승리의 중요한 점은 유광우 세터가 드디어 영점 잡힌 토스웍을 보여주었다는 것. 이번 시즌 지난 경기들에서는 오픈 토스가 읽히는 감이 있었고, 흔들리는 속공 토스에 스파이크를 제대로 못 때리며 지태환과 이선규 등의 속공이 무위로 돌아간 것도 굉장히 큰 실패 요인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보내야 할 곳에 토스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처럼 살림꾼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이선규는 통산 800블로킹에 1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류윤식은 오늘은 좋은 폼을 보여주며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이 경기도 그로저의 점유율이 48%로 평소의 삼성의 점유율에 비해서 고른 공격 분배를 보였다.
11월 15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0 셧아웃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부터 완벽하게 초전박살을 내 버리며 무기력한 KB 손해보험을 완벽히 제압했다. 이선규는 통산 800블로킹 고지를 밟았다. 오픈 뿐 아니라 중간 중간 시간차를 섞어 취약한 KB의 센터진을 힘으로 찍어눌러 버린 그로저의 공격이 일품. KB의 분위기가 분위기 인지라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명가의 힘이 어디 가지 않았음을 볼 수 있었다. 세 경기 연속 셧아웃을 해 그로저의 체력또한 굉장히 온존된 상태. 이어지는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과의 경기가 이번 시즌 삼성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예측이다.
11월 18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팬들은 레오의 빈자리를 털어버리고 새로운 외인 그로저를 삼성의 새로운 신으로 추대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 완전 파김치가 된 그로저를 보며 삼성 팬들은 나름대로 애잔하다는 눈치다. 어쨌든 역시 세계 최고의 아포짓이었던 선수다운 클래스로 업셋을 성공시켰다. 무려 48점을 쓸어담으며 OK저축은행 코트를 맹폭격했다. 특히나 서브 득점이 '''무려 9점(...)''', 말 그대로 폭격기. 이선규와 지태환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쏠쏠한 활약을 올렸다. 승점 1점 차로 현대캐피탈을 맹추격했다.
11월 22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5연승(모두 승점 3점짜리 승리)을 달렸다. 대한항공이 경기 직전 발생한 마이클 산체스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난 영향도 있었지만.
2016년 2월 현재 4위에 랭크되어 포스트시즌조차 못 나갈 위기해 처했다. 명가가 몰락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 눈 앞에 다가왔다.
그런데 대한항공이 패를 적립하면서 봄배구를 나갈 수 있는 수준의 승점이 되었다.
2월 11일 KB스타즈에게 풀세트 패배를 당했지만 승점1점을 확보, 다승규정에 따라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3위를 탈환했다. 20일 대한항공에 승리하면서 3위를 굳히는가 했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하다가 어렵게 3위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추격이 이어지면서 결국 준플레이오프를 허용하고 말았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대한항공을 꺾고 플레이오프로 올라갔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OK저축은행에게 두 경기를 잇달아 내주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겨울리그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유니폼은 홈 흰색, 어웨이 푸른색, 리베로 주황색 이다.
3.2.4. 2016-17 시즌
실업 9연패와 프로리그를 평정했던 지난날과 달리 2014-15 시즌 챔피언결정전과 작년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OK저축은행에게 연달아 털리며 팀의 위기론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시즌이 시작하면서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유니폼은 홈 흰색[29] , 어웨이 푸른색, 리베로 주황색 이다.
새 용병인 타이스가 오면서 몰빵을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최태웅이 주도하기 시작한 현대캐피탈의 스피드 배구 앞에 한계를 드러나기 시작했고, 국내 선수진은 좋은 신인 수급이 되지 않으면서 네임드가 박철우, 유광우, 이번에 새로 영입한 부용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결과는 1월 7일 기준으로 9승 12패, 승점 32점으로 5위에 머물고 있다.
4라운드 초반 4경기에서 3승 1패, 그것도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을 잡아내면서 추격의 가시권까지 들어왔으나 미쳐 날뛰고 있는 우리카드에게 제대로 얻어맞았다. 동시에 5위로 추락하였고 6위 KB손해보험에게 추격을 받으면서, 우리카드의 3위 등극을 바라만 보고 말았다. 다행히도 시즌의 2/3가 지난 시점까지 2위와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희망을 완전히 버릴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이미 13패를 적립하면서 2010-11 시즌에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 패배 기록 경신이 눈 앞에 왔다. 결국 2017년 1월 31일 한국전력, 2월 4일 KB손해보험전에서 연이어 패하면서 한 시즌 최다 패전 기록을 넘어섰다. 2017년 3월 10일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3-1로 꺾으면서 준 플레이오프는 무산됐으며, '''V리그 출범 1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자칫 잘못하면 대전 지역 프로 스포츠팀 모두 몰락이라는 오명을 쓸 위기상황. [30]
결국 시즌 후 임도헌 감독이 사퇴했으며 후임 감독으로는 신진식 전 코치가 선임되었다.
3.2.5. 2017-18 시즌
3.2.6. 2018-19 시즌
3.2.7. 2019-20 시즌
3.2.8. 2020-21 시즌
3.3. 라이벌
3.3.1.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현대와 삼성의 경쟁 라이벌은 V리그 창립 이전부터 엄청났다. V리그 창립 전부터 OK저축은행과 시몬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두 팀 중 한팀만 우승하는 전력이였기 때문에 두 전통 명가간의 결투는 이전부터 지금까지 상당한 관심과 집중을 받았다. 심지어 연고도 같은 충청남도권 지방이다 보니 충청도 더비라는 말도 들었다. 특히 두 팀간의 경기가 있을 경우 언제나 명경기가 펼쳐지다 보니까 주말, 평일 상관없이 두 팀간의 경기 때는 충무체육관 혹은 유관순체육관의 '''전좌석 매진은 사실상 확정'''되는 정도이다.
또한 인터넷에서 삼성화재의 배구 전술에 관해 가장 많은 키보드 배틀을 벌이는 관계이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몰빵배구 때문에 본인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생각하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철천지 원수지간.[31]
자세한 것은 V-Classic Match 참고.
4. 엄격한 팀 내 규율
뉴욕 양키스나 요미우리 자이언츠처럼 팀 내 규율이 상당히 엄격하기로 유명한데 다음과 같다.
이 중에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기상시 체중 측정, 밤에는 야식 및 휴대폰 사용 금지 등인데 이는 신치용 전 단장이 감독 시절 '''선수들의 몸관리를 상당히 중요시했음을 알 수 있다.''' 야식을 먹게 되면 그만큼 체중 조절과 컨디션 유지에 저하가 올 수 있기 때문이고 체중을 측정하고 몸무게 변화가 전날에 비해 차이가 심하게 나면 코칭스탭들과의 면담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취침시간 선수들의 휴대폰을 수거하는 이유는 충분한 휴식도 훈련의 일부분이며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신치용 전 감독은 혹시 선수들이 밤에 야식을 먹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선수들이 자고 있는 새벽 시간에 몰래 선수단 방의 휴지통을 수거하여 일일이 확인하는것도 모자라 밤에 숙소 근처 분식집을 불시에 방문하기도 했으며 취침 시간에 휴대폰을 수거하는 관습 때문에 일부 선수들은 휴대폰을 2개씩 가지고 다니기도 했다는 일화가 있다고 한다. 물론 2개씩 갖고 있다 반납하지 않은 여분의 휴대폰을 몰래 사용하다 걸린 선수도 여럿 있었는데 그 중에는 김세진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선수단 전체가 충분한 휴식도 훈련의 일부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구단만의 문화라 여기며 취침 전 군소리 없이 자진해서 휴대폰을 반납하고 있으며 신치용 감독이 단장으로 승진하여 임도헌 체제로 바뀐 이후에도 휴대폰 반납, 야식 금지, 체중측정 등의 규율은 여전히 준수하고 있다. 단 소속 선수의 생일 등으로 인한 야식 및 외출은 사전에 미리 보고하면 허락해 준다고 한다.
2019년에 각 팀별 구단버스 탐방 동영상에 따르면 이 팀은 '''버스 안에서는 일체의 대화가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두 팀을 모두 경험한 황동일의 증언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진지하게 배구하고 현대캐피탈은 즐기면서 배구한다'''고 한다. 위의 여러 사례를 볼 때 이 팀에는 아직까지 오래된 합숙 문화가 남아 있음을 알 수 있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팀에 규율이 존재해야 하는 것에는 공감을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초호화 멤버들이 알아서 움직이던 시절이 아니기 때문에 유연하게 바뀌어야 할 필요는 있다.[32]
5. 선수단
5.1. 선수 출입
5.1.1. 트레이드
5.1.2. FA
5.1.3. FA 보상선수
6. 응원단
* 구단 홈페이지 참고 명단 (이외 명단은 RS ENT 참고)
7. 역대 감독
8. 역대 외국인 선수
9. 역대 성적
10. 역대 포스트시즌 상대 전적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는 포스트시즌 전적은 아직까지 없다.
11. 여담
- 2015년 3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삼성화재 : LIG 경기에서 걸그룹 여자친구가 〈유리구슬 (Glass Bead)〉을 부르며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배구 시합인만큼 여자친구는 센스있게도 흰색 상의에 밝은 하늘색의 체육복 반바지를 입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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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표기하는 영어명은 Samsung Bluefangs다.[2] 제일기획 대표이사[3] 검치호를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가 '''루팡''', 배구공 마스코트가 '''루루'''이다.[4] 한·일 V리그 TOP매치는 한국과 일본의 클럽들이 맞붙는 클럽 배구 국제 대회로 2006년에 시작되었으며, 총 5회까지 개최(2006, 2007, 2009, 2010, 2013)되었다. 2009년 3회 대회까지는 한국과 일본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졌지만, 2010년 대회 때부터는 한국과 일본의 우승팀만 참가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게 되었다. 우승도 단판 승부로 결정이 되는 걸로 바뀌었다. 2011, 2012년엔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고, 2008년과 2014년엔 이유 불명으로 미개최되었다. 2015년은 한국에서 개최되었다.[5] 2008-09 시즌은 정규 리그 2위, 2010-11 시즌은 정규 리그 3위로 올라와 우승을 차지했으므로 통합 7연패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다.[6] 푸른색 타이즈에 타 종목에도 쓰였던 그 마스코트다.[7] 결국 대전 시티즌은 2019시즌 종료 이후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되었다.[8] 대표적인 것이 우리캐피탈 창단 과정, 절반의 성공만 거둔 한국전력의 준프로 전환이 있다.[9] 김세진은 말이 필요 없는 한국 배구사의 전설이고, 구본왕, 구준회 또한 포텐셜이 어마어마한 유망주들이었다. 부상 때문에 은퇴해서 그렇지.[10] 신정섭은 이후 97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그야말로 하드캐리를 하고 말았다.[11]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김남성 감독 밑에서 배구를 배웠던 직계 제자들이었던 신진식, 김상우, 김기중, 권순찬, 방지섭 등은 아직 더 뛸 수 있는 나이였는데도 불구하고 한양대의 김세진이나 석진욱과 달리 반강제적으로 은퇴를 해야 했다. 단, 장병철은 발목 부상으로 은퇴했으니 제외다.[12] 하지만 정작 자격정지가 풀린 1998 시즌에서의 신영철은 욕을 먹으면서 까지 데려온 보람만큼의 실적을 내지는 못했다. 신영철의 강점은 낮고 빠른 토스를 앞세운 스피드와 변칙형 배구지만 이는 삼성화재에 맞는 스타일이 아니었고, 하필 상대 팀 현대자동차가 그 해 만큼은 장신 블로커들 천지여서 수도 없이 김세진, 신진식이 낮은 토스 때문에 블로킹의 제물이 되었다. 그런데 그럼에도 삼성화재는 우승했다.[13] 이때 신선호의 자퇴는 삼성이 짜고 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그러나 삼성화재 입단과 동시에 센터로 포지션을 전환했다는 점에서는 소문이 아닐 거라는 확신만 남겼다.[14] 여기에 배구연맹의 징계는 고작 2년간 드래프트 1, 2순위 지명권을 박탈하는 것이었고 이미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가져간 삼성화재에겐 상관없는 일이었다. 오히려 딴 팀들이 부족한 선수 공급에 허우덕 댈 때 순위가 밀린 여오현을 뽑아가 리베로 자리까지 메꿨다.[15] 그런데 나머지 구단들도 사실 할 말이 없는 것이, 삼성화재를 욕하면서도 삼성화재로 간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매몰차게 외면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나마 졸업 후 상무에 입대한 박종호(홍익대), 자진 유급한 정승용(서울시립대)과 박우석(명지대)은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지만 그 외의 선수들은....[16] 왜 19번이냐면 창단한 첫해에는 참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17] 이때부터 득점, 공격, 서브 등등은 비시상하고 베스트7으로 대체되었다.[18] 현대캐피탈과 승률,승수,승점까지 같았지만, 세트득실률 0.042 차이로 1위가 되었다.[19] 이 시즌부터 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로 바뀌었다. 챔피언결정전도 7전 4선승제로 바뀌었다.[20] 비단 삼성화재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배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2:1으로 무난하게 앞서던 남자 배구 대표 팀이 석진욱의 무릎 부상과 동시에 리시브가 순식간에 무너지며 3:2로 역전패한 사건을 생각해보자. 물론 석진욱의 배구 센스가 타의 주종을 불허하는지라 여전히 훌륭한 선수로 남아 있지만, 엄청난 서브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가장 안전하게 리시브를 해주던 석진욱이 이탈하자 어려운 리시브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한국 배구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21] 여자배구에서는 3위 팀인 07-08 GS칼텍스, 08-09 흥국생명이 우승을 한 적이 있다.[22]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우리카드전에 복귀하긴 했다.[23] 물론 그렇다고 해서 토스 퀼을 올린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용병에게 올릴 수 있는 느린 고타점 오픈 토스.[24] 원래 13번은 김정훈(레이싱 모델 육지혜의 남편으로 유명하다)의 배번이었으나 10월 31일에 은퇴하면서 상무에서 전역한 박윤성이 가져갔다.[25] 원래 3번은 박철우의 번호였으나 11월에 군입대하면서 최귀엽이 가져갔다.[26] 2014년 12월 4일 우리카드전부터 라이트로 간간이 뛰었다. 그리고, 5라운드 도중에 김명진이 부상당하면서 이를 대신해서 라이트로 뛰었다.[27] 이 시점에 제일기획으로 좀 더 먼저 넘어갔던 여자농구 블루밍스도 예전처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로 이름이 되돌아갔다.[28] 팬들은 한편으로는 유광우의 발목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29] 장충원정시 홈유니폼 착용[30] 알려졌다시피...축구팀인 대전 시티즌과 야구팀인 한화 이글스의 성적은 정말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처참하다...만약 이번에 대전 삼성까지 이런 오명을 썼다가는 대전은 '''프로 스포츠 팀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는 도시가 되어버릴지도. 그나마 여자배구 KGC인삼공사가 PO에 합류했다.[31] 삼성화재의 창단 당시 신인 싹쓸이로 무너진 팀이 LG화재고 몰빵배구에 처절하게 당한 팀들이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다.[32] 실제로 이런 규율은 신진식 前 감독의 뒤를 이어 고희진이 감독으로 부임하고 개혁을 외침과 동시에 폐지했다.[33] 원래는 최귀엽 3억, 민경환 1.5억의 이적료로 진행됐지만, 민경환이 트레이드를 거부하고 같은 해 12월 14일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삼성화재는 민경환이 드림식스로 복귀하는 대신 이적료를 돌려받지 않고, 다음해 러시앤캐시의 3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했다. 민경환은 2월 8일에 복귀했다.[34] 이 지명권으로 우상조를 지명했다.[35] 삼각 트레이드로 KB손해보험 으로 이적[B등급] FA등급제에 의해 B등급으로 분류된 선수는 보상선수 없이 보상금(해당 선수의 연봉×200%)만 내고 영입할 수 있었다.[C등급] A B FA등급제에 의해 C등급으로 분류된 선수는 보상선수 없이 보상금(해당 선수의 연봉×150%)만 내고 영입할 수 있었다.[36] 삼성화재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이 되버렸다.[37]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 및 봄배구 미개최로 인해 최종 시점에서 5위를 확정지었다. 그래서 시즌 우승팀은 없다.